장롱면허 7년 만에 탈출한 고속도로 운전연수 후기

강**

고속도로는 정말 무섭습니다. 화물차가 옆에서 지나갈 때는 제 차가 종이접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끼어들기할 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손이 떨려서 핸들을 놓을 뻔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7년 동안 고속도로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습니다.

면허를 따고 처음 몇 번은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근데 처음 차선 변경할 때 옆 차가 갑자기 다가와서 깜짝 놀라면서부터 트라우마가 생겼거든요. 그 이후로 "절대 고속도로는 못 간다"는 생각이 박혔고, 어디를 가든 국도와 일반도로로만 다녔습니다. 남편은 매번 "언제까지 이러려고 하냐"고 했지만 고속도로 진입로가 보이기만 해도 온몸이 경직됐습니다.

올해 부모님이 시골에 내려가셔서 매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국도로만 가면 왕복 8시간이 걸렸거든요. 이번엔 정말 배워야겠다고 마음먹고 동작에서 운전연수 학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 공포증 때문에 운전연수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고속도로 특화 코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등록했습니다.

동작운전연수 하늘드라이브에서 4일 16시간 고속도로 특화 코스를 선택했고, 비용은 56만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비쌌지만 부모님을 혼자 운전해서 갈 생각을 하니까 투자할 만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긴장되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을 정도입니다.

1일차는 동작 근처 일반도로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고속도로에 접근하는 구조였습니다. 선생님이 처음부터 "고속도로 공포증이 있으신 거 맞죠? 괜찮습니다, 천천히 할 거예요"라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오전 4시간은 동작 쪽 도로에서 차선 변경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선생님이 특별히 신경 써주신 부분이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화물차 옆에 있는 사각지대를 피하려면, 차가 없는 걸 두 번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거울 확인 -> 고개 돌려 확인 -> 깜빡이 켜고 천천히 이동. 이 과정을 반복하니까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동작운전연수 후기

2일차부터는 실제 고속도로에 들어갔습니다. 첫 진입로에서 손이 또 떨렸는데, 선생님이 "40km 정도로 천천히 올라와도 괜찮아요"라고 하셨습니다. 차선 변경이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습니다. 처음 20분은 정말 긴장했지만, 30분 정도 지나니까 조금씩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무서웠던 상황이 화물차 추월입니다. 선생님이 "화물차 뒤에서 기다릴 때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앞쪽이 정말 넓을 때만 나가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따르니까 추월도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2일차 오후에는 왕복차선을 자주 만나는 고속도로 구간을 연습했는데, 차선 변경을 적어도 10번 이상 성공했습니다.

3일차에는 시골로 가는 실제 경로를 따라 운전했습니다. 동작에서 출발해서 고속도로 진입, 중간에 휴게소 정차, 목적지 도착까지. 처음에는 30분마다 긴장으로 가슴이 철렁내려앉곤 했는데, 중간 휴게소를 거치면서 리듬감이 생겼습니다. 선생님이 "이제는 충분히 자신감 있게 운전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눈물이 나올 뻔했습니다.

4일차는 좀 더 복잡한 구간들을 다뤘습니다. 합류 진출입이 많은 구간, 터널이 많은 구간, 날씨가 안 좋은 상황에서의 운전까지요. 특히 빗길 고속도로는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속도를 더 낮추고, 차간거리를 더 벌리면 된다"고 하셨을 때 "아, 이건 기술로 해결되는 문제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4일차 마지막 시간은 내가 완전히 주도권을 가지고 운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당신이 편할 때까지 원하는 만큼 운전하세요"라고 했거든요. 고속도로에서 1시간 반을 거의 끝말 없이 운전했는데, 처음으로 "나도 고속도로 운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4일 16시간 과정 비용이 56만원이었는데, 정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제 부모님도 혼자 가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주에 혼자 고속도로를 타고 부모님 집에 다녀왔는데, 편하더라고요. 처음엔 손이 좀 떨렸지만, 선생님께서 배워준 방법들을 떠올리니까 차분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공포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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