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도로 주행은 어느 정도 해요. 출퇴근도 차로 하고 있고, 고속도로도 가끔 타요.
근데 주차가 진짜 안 돼요 ㅠㅠ 매번 주차장에서 20분씩 헤매고, 결국 구석에 빈 자리 찾아서 전진 주차하는 게 일상이었어요.
남편이 장보고 와서 "주차 왜 저기다 했어, 입구에서 엄청 멀잖아"라고 하면 속으로 울었습니다. 거기밖에 못 넣으니까요 ㅋㅋ
특히 후진 주차가 안 됐어요. 핸들을 언제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감이 전혀 안 잡혔거든요. 유튜브로도 많이 봤는데 실제로 하면 다 소용없었어요.

그래서 주차만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운전연수를 찾았어요. 보통 도로 주행이랑 같이 하시는데, 상담할 때 "주차만 하고 싶어요"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그럼 주차 위주로 커리큘럼 짤게요"라고 바로 맞춰주셨어요.
3일 코스로 잡았는데, 1일차에 선생님이 먼저 제가 주차하는 걸 보시겠다고 하셨어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를 해봤는데, 예상대로 삐뚤삐뚤했어요.
선생님이 보시더니 "핸들 꺾는 타이밍이 늦어요, 기준점을 잡으면 금방 돼요"라고 하셨어요.
1일차에는 기준점 잡는 법만 연습했어요. 사이드미러에 옆 차 뒷바퀴가 보이면 핸들을 꺾기 시작하라고 하셨는데, 이게 진짜 핵심이었어요.
그 전까지는 그냥 감으로 "이쯤이면 되겠지" 하고 꺾었거든요. 그러니까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온 거예요. 기준점이 있으니까 매번 비슷한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옆 차 뒷바퀴가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오면 멈추고, 핸들 오른쪽 끝까지 꺾고, 천천히 후진하면서 오른쪽 사이드미러에 주차선이 보이면 핸들 풀기." 이 순서를 열 번은 반복한 것 같아요.
1일차 끝날 때쯤에는 10번 중 6~7번은 들어가게 됐어요. 완벽하지는 않아도 칸 안에는 들어가요.
2일차에는 실전 주차장에서 연습했어요. 킨텍스 지하주차장에 갔는데, 기둥이 있는 자리에서 하는 거랑 없는 자리에서 하는 거랑 다르더라고요.
선생님이 "기둥 있는 자리에서는 좀 더 넓게 돌아서 들어가야 해요, 문 열 공간도 생각하세요"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주차할 때 오른쪽 자리가 비어 있으면 그쪽으로 살짝 치우쳐서 넣으세요, 내릴 때 편해요" 이런 실전 팁도요.
2일차 후반에는 병렬주차도 해봤어요. 도로변에 세우는 건데, 이건 후진 주차보다 더 어려웠어요. 앞차 뒤범퍼 옆에 맞춰서 들어가는 건데 각도가 안 나오더라고요.

선생님이 "앞차 뒷범퍼가 내 뒷좌석 창문 중간에 오면 핸들 꺾으세요" 이렇게 기준점을 또 잡아주셨어요. 네 번째 시도에서 겨우 들어갔을 때 선생님이 박수 치셨어요 ㅋㅋ
3일차에는 제가 평소 자주 가는 곳 주차장에서 실전 연습을 했어요. 회사 근처 건물 주차장이랑 자주 가는 카페 앞 도로변이요.
회사 주차장이 좁은 편이거든요. 기둥 사이 간격이 좁아서 항상 스트레스였는데, 선생님이 직접 그 주차장에서 연습시켜주시니까 "아 여기서는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가 딱 잡혔어요.
3일 끝나고 가장 달라진 게, 주차장에서 자리를 고르지 않게 됐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쉬운 자리만 찾아 헤맸는데, 지금은 빈 자리 보이면 그냥 넣어요.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 주차만 따로 배울 수 있어요. 도로 주행은 되는데 주차만 안 되는 분들 의외로 많거든요. 기준점만 잡으면 진짜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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